코카콜라 vs 펩시 주식: 당신의 선택은? 투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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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살다 보면 그런 순간 있잖아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민트초코냐 반민트초코냐... 진짜 심오한 선택의 기로. 근데 이게 마시는 콜라 가지고도 똑같다는 거 알아요? 코카콜라냐 펩시냐!
아, 물론 마시는 것만 말고요. 이 회사들 '주식' 가지고도 똑같더라구요? 내 돈 어디에 넣어야 할까, 누가 나에게 더 많은 사랑(aka 배당금)을 줄 것인가! 저도 처음엔 걍 마트 가서 세일하는 거 집어왔는데, 주식 보니까 세상 복잡쓰... 근데 파고들수록 은근 재밌단 말이죠?
오늘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코카콜라(KO)랑 펩시(PEP) 주식을 이것저것 뜯어본 솔직 후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어? 님 돈 지금 얼마 있음? 주가랑 PE 이야기
일단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대충 2025년 5월 12일 쯤?) 기준으로 봤을 때, 주가는 누가 더 비싸냐고요? 펩시(약 130.44달러)가 코카콜라(약 70.52달러)보다 비싸요. 가격만 보면 펩시가 좀 더 '고급져' 보이나? 근데 주식 가격이 다가 아니잖아요, 그쵸?
여기서 PE 비율이란 걸 봐야 해요. 이게 뭐냐면, 쉽게 말해 이 회사가 1원 벌 때 주주들이 얼마를 내고 사느냐? 뭐 그런 느낌? 숫자가 낮을수록 '지금 주가 대비 버는 돈이 많네? 좀 저렴한 거 아냐?' 이렇게 볼 수도 있어요.
코카콜라 PE는 24.40 이고, 펩시는 16.24 예요.
어? 펩시가 훨씬 낮네?
솔직히 숫자 딱 놓고 보면 펩시가 코카콜라보다 '돈 버는 거에 비해' 주가가 덜 비싸다는 이야기죠. 펩시가 약간 가성비 좋아 보이는 느낌? 저는 이거 보고 '오?' 했거든요. 코카콜라가 이름값 때문에 좀 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티클 모아 태산? 배당으로 누가 더 챙겨주나
아, 그리고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들한테 중요한 거! 바로 배당! 회사 이익을 주주들한테 나눠주는 돈이잖아요.
코카콜라는 주당 연간 2.04달러씩 줘서, 주가 대비 배당 수익률이 2.89% 정도 된대요.
근데 펩시는 주당 연간 5.42달러씩! 배당 수익률이 무려 4.16%!
아니, 무슨 일이야 펩시?! 배당 수익률만 보면 펩시가 압승인데요? 저는 이거 보고 진짜 심쿵했잖아요. 어쩐지 펩시가 '배당 킹스' 뭐 이런 데 이름 올릴 만 하더라구요? 꾸준히 배당 올려주는 거 보면 기특하고.
물론 코카콜라도 배당 잘 챙겨주는 회사로 유명하긴 해요. 하지만 숫자로만 보면 지금 당장은 펩시가 제 지갑을 더 두둑하게 해줄 것 같은 느낌?
음료만 팔아요? 노놉! 사업 다각화 클래스
이 회사들 그냥 콜라만 파는 거 아니잖아요?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 환타 이런 거 있고. 펩시는? 세상에, 펩시는 콜라 말고 과자도 팔아요! 도리토스, 치토스, 레이즈 이런 거 다 펩시 꺼래요. 저 처음에 알고 진짜 놀랐잖아요? 완전 잡식성 회사 느낌?
그래서 그런가, 작년(2023년) 매출만 봐도 펩시가 915억 달러 벌 때, 코카콜라는 458억 달러... 펩시 매출이 거의 두 배더라고요? 과자랑 음료랑 이것저것 파니까 규모가 확실히 크죠.
근데 돈 버는 '효율'은 코카콜라가 더 좋아요. 매출에서 순이익으로 남기는 마진율이 코카콜라는 24%인데, 펩시는 8% 정도? 코카콜라가 장사를 더 야무지게 잘 한다고 해야 하나... 물장사가 마진이 좋은 건가?
최근 성적표 보니까, 코카콜라가 막 14%씩 성장할 때 펩시는 2%... 요즘은 코카콜라가 기세가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또 언제 바뀔지 모르는 게 주식 시장이잖아요?
빚은 누가 더 많아? 그리고 요즘 시장 분위기
돈 이야기 나왔으니 빚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빚이 적을수록 회사가 안정적이라고 보니까요.
코카콜라가 펩시보다 빚이 적대요. 재무적으로는 코카콜라가 좀 더 '우등생' 느낌?
펩시는 빚이 좀 있지만, 아까 말했잖아요? 음료도 팔고 과자도 팔고 이것저것 하니까, 혹시 경기가 좀 이상해져도 한쪽이 버텨주면서 쓰러지지 않을 거다! 뭐 이런 믿음이 있달까. 다각화의 힘이죠 이게.
아, 그리고 요즘 시장 분위기 좀 이상해요. 코카콜라든 펩시든 작년에 주가가 한 14% 정도 빠졌더라구요. 왜냐고요? 음... 뭐 경기가 안 좋을 거다, 사람들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질 거다 이런 걱정도 있고.
그러고 보니 요즘 막 '살 빠지는 약' 유행이잖아요? Ozempic? Wegovy? 그런 거? 사람들이 음료수나 과자를 덜 먹게 될까 봐 투자자들이 미리 걱정해서 주가가 출렁이는 것 같기도 해요. 이게 진짜 회복될지는... 뭐 확실하진 않지만요.
그래서 어쩌라고? 내 돈 어디 넣어야 함?
결론이 궁금하죠? 저도요.
이게 딱 잘라 "코카콜라 사세요!" "펩시 사세요!" 하기가 어려운 게... 뭘 중요하게 생각하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거든요.
- 나는 지금 당장 내 지갑에 돈이 꽂히는 게 좋다! (소득 중심)
👉 펩시! 배당 수익률 4.16% 이거 무시 못해요. 배당 킹스 타이틀도 있고! - 나는 주식이 '원래 가치보다 싸 보이는 것'에 끌린다! (가치 중심)
👉 펩시! PE 비율 16.24, 코카콜라(24.40)보다 낮잖아요. 뭔가 할인할 때 사는 기분? - 나는 막 크게 오르는 것보다 불안하지 않은 게 최고다! (안정성 선호)
👉 코카콜라! 빚도 적고, 마진율 높고, '코카콜라'라는 브랜드 파워는 진짜 넘사벽이잖아요. 왠지 망할 것 같지 않은 든든함? - 나는 회사가 꾸준히 크는 모습이 보고 싶다! (성장 중심)
👉 최근만 보면 코카콜라! 유기적 성장률 14%... 어마어마하죠. 근데 펩시도 과자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꾸준할 것 같고... 이건 좀 고민이네요.
마무리. 그래서 뭘 살 거냐고?
음... 솔직히 말하면, 지금 당장 '가성비'랑 '배당'만 보면 펩시가 눈에 더 들어오는 건 사실이에요. 배당 4.16%는 진짜 매력적이잖아요? PE 비율도 낮고. 게다가 과자까지 팔아서 왠지 세상 망해도 살아남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코카콜라는 또 그... 마진율 높고 빚 적고 브랜드 짱짱한 게 무시 못하고요. 괜히 코카콜라 코카콜라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결국, 진짜 내 돈 어디 넣을지는 내 마음! 내가 어떤 투자자인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저라면... 하... 잠깐만요, 머리 좀 식히고 올게요. 냉장고에 콜라 있나 봐야겠다... 어? 펩시네?
자, 그럼 다들 신중하게! 후회 없는 투자하시길 바래요! 다음에 또 재밌는 주식 이야기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