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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만 있는 거 아니었어? 미국 우주 산업, 진짜 숨은 보석들 캐보기 본문

쉽게 보는 미국주식

스페이스X만 있는 거 아니었어? 미국 우주 산업, 진짜 숨은 보석들 캐보기

미국주식알리미 2025. 4. 15. 18:27

⚠️ 면책공고: 본 블로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하시고, 투자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본 블로그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참고 자료이며, 오류나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블로그 글의 정보를 이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주! 하면 딱 떠오르는 거, 스페이스X 아닌가요? 일론 머스크 형님이 워낙에 쇼맨십이 강하셔서 그런가. 근데 있잖아요, 미국 우주 산업이 스페이스X만 있는 건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찐' 기회는 다른 곳에 숨어있을 수도? 저도 처음엔 잘 몰랐어요. 그냥 뉴스 나오는 거 보고 와 대단하다~ 정도였지. 그러다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이 넓은 우주에 스페이스X 혼자 다 해 먹는 건 아닐 텐데, 다른 선수들은 뭐하고 있나?

그래서 좀 파봤습니다. 아, 물론 제가 뭐 전문가는 아니구요. 그냥 주식 투자 쬐끔 하는 개미 입장에서 궁금해서 찾아본 거예요.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회사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찾아본 것들 중에 '어? 여기 좀 괜찮은데?' 싶은 미국 우주 산업 주식들, 스페이스X 말고 다른 애들 위주로 한번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근데 잠깐, 스페이스X는 상장 안 했잖아?

맞아요. 이게 핵심이죠. 다들 스페이스X, 스페이스X 하는데 정작 우리는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살 수가 없어요. 비상장 기업이니까. 물론 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복잡하잖아요. 그니까요, 우리는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우리가 직접 사고팔 수 있는 그런 기업들 중에서 옥석을 가려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뭘 봐야 하는데? : 주목할 만한 미국 우주 기업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스페이스X 그늘에 가려져 있지만, 나름의 기술력과 비전을 가지고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들이 꽤 있습니다. 몇 개만 추려볼게요.

1. 로켓 랩 (Rocket Lab USA, RKLB): 소형 발사체 시장의 강자?

얘네는 약간 스페이스X의 미니미 버전? 같은 느낌이에요. 스페이스X가 대형 발사체에 집중한다면, 로켓 랩은 소형 위성 발사 시장을 꽉 잡고 있죠. 이미 발사 성공 횟수도 꽤 되고, 꾸준히 자기들만의 길을 가고 있는 느낌? 솔직히 처음엔 이름 듣고 '장난감 로켓 만드는 회사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기술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전자 펌프 엔진인가? 뭐 그런 것도 자기들이 개발하고.

근데 주가는 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향이 있어요. 아무래도 아직은 성장 초기 단계이고, 발사 하나하나에 회사의 명운이 걸려있다 보니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소형 위성 시장 자체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 같아요. 뭐랄까,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느낌? 지켜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아스트라 스페이스 (Astra Space, ASTR): 험난한 길, 그래도 도전은 계속된다

아스트라도 로켓 랩이랑 비슷하게 소형 발사체 시장을 노리는 회사인데요. 음... 여긴 좀 험난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발사 실패 소식도 종종 들리고, 재정적인 어려움 이야기도 나오고. 솔직히 말하자면 좀 불안불안하긴 해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거 괜찮은 건가?' 싶을 수 있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얘네가 내세우는 강점은 **'초저가 발사'**예요. 로켓을 거의 뭐, 찍어내듯이 만들어서 비용을 확 낮추겠다는 거죠. 이게 만약 성공만 한다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실패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전형적인 예시랄까. 정말 모험적인 투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관심 가져볼 만도. 근데 전 쫄보라... ㅎㅎㅎ;;;

3. 버진 갤럭틱 (Virgin Galactic Holdings, SPCE): 우주 관광, 꿈은 이루어질까?

여기는 앞의 두 회사랑 결이 좀 달라요. 발사체보다는 우주 관광에 초점을 맞춘 회사죠. 리처드 브랜슨이라는 괴짜 억만장자가 이끄는 곳으로 유명하고요. 실제로 사람들을 태우고 우주 경계선까지 갔다 오는 비행에 성공하기도 했어요. 와, 진짜 영화 같은 이야기죠.

문제는 이게 '사업'으로 지속 가능하냐는 거예요. 티켓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안전 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고. 아직은 부자들의 값비싼 취미 활동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평가도 많아요. 주가도 기대감에 올랐다가 실망감에 빠졌다가... 아주 그냥 정신이 없죠. 그래도 인류 최초의 상업적 우주 관광 회사라는 타이틀은 무시 못 할 것 같아요. 상징성이 있으니까. 다만 투자 관점에서는 신중해야겠죠. 정말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거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4. 기타 등등: 숨은 강자들을 찾아서

위에 언급한 회사들 말고도 찾아보면 더 많아요. 예를 들어 로켓다인 (Rocketdyne) 같은 회사는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가진 로켓 엔진 전문 기업이고, 맥사 테크놀로지 (Maxar Technologies) 같은 곳은 위성 이미지 분석이나 지구 관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또 우주 관련 ETF들도 있고요. 어떤 특정 기업에 투자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ETF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

음... 솔직히 "이 주식 사세요!"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려워요. 제가 뭐 점쟁이도 아니고. ㅎㅎㅎ;;; 다만 스페이스X만 바라볼 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투자의 시야가 넓어질 수 있다는 거죠.

중요한 건 이거 같아요. 각 기업들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시장을 목표로 하는지, 그리고 현실적인 위험 요인은 뭔지 꼼꼼히 따져보는 거요.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무작정 따라 들어가는 건 진짜 위험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그런 식으로 투자했다가 된통 당한 적이 있어서... 아픈 기억이네요.

결국 미국 우주 산업 투자는 미래에 대한 베팅이라고 생각해요. 당장의 실적보다는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죠. 그만큼 변동성도 크고요. 그러니까 너무 큰 욕심부리지 말고,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작년 여름에 친구랑 이런 얘기 하다가 밤새운 기억이 나네요. 그때 친구는 무조건 스페이스X 관련주 찾아야 한다고 난리였는데... 지금쯤 뭐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

뭐, 아무튼! 스페이스X 외에도 매력적인 미국 우주 산업 기업들은 많다는 거. 한번 각자 잘 찾아보시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단 로켓 랩 주가나 좀 더 지켜보려고요. 괜히 또 섣불리 들어갔다가 물릴까 봐 겁나네요. 😅